새집 증후군 없애는 방법

오늘은 새집 증후군 없애는 방법 알려드릴까 합니다. 새로 지은 건물이나 신축 아파트, 리모델링한 공간 등에 입주하고 난 후 이상하게 갑자기 머리가 아프거나 피부질환이 생긴다거나, 몸이 아픈 것 같은 불편함을 겪으신 적이 있나요? 이럴 경우 혹시 새집증후군이 아닐지 의심해봐야 할 텐데요. 지금부터 새집 증후군 없애는 방법 살펴보겠습니다.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은 건물의 건축 자재나 벽지, 가구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들로 인해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의 문제나 불쾌감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주로 실내 건축자재 속에 포함되어 있는 벤젠, 아세톤,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오염물질들이 건물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 공기 중에 남게 되면서 호흡기와 눈을 계속 자극함으로써 유발됩니다.

새집증후군 증상

가령 새 아파트에 입주했을 때 알 수 없는 매캐한 냄새를 느끼며 눈이 따갑고 시리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두통이 생기는 듯한 경험을 해봤다면 새집증후군에 해당되는데요.

짧은 시간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이와 같이 두통이나 눈, 코, 목 등의 가려움, 집중력 저하, 기침,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노출될 경우 아토피 피부염 및 비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심장병이나 암으로까지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새집증후군 제거방법

1. 환기

새집증후군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인 환기를 통한 공기 순환으로 실내에 가득 쌓여있는 유해 물질을 밖으로 배출해주는 것입니다. 잠깐 창문을 여는 것으로는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공기의 흐름을 위해서 맞바람이 부는 창문을 모두 열어 최소 10분 이상, 규칙적으로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베이크아웃

최근 새집증후군제거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베이크아웃(bake out)'인데요! 이 방법의 핵심은 실내 온도를 높여 건축자재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단시간에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1) 외부와 통하는 공기 통로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창문과 문은 닫아줍니다.

2) 실내의 모든 가구의 문과 서랍장, 방문을 열어줍니다.

3) 실내 온도를 35도~40도 사이로 설정하고 7~8시간가량 유지해줍니다.

4)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 1~2시간가량 환기시켜줍니다.

5) 3) 4)번을 4~5회 정도 반복해줍니다.

이 방법은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온도가 올라가는 과정에서 가구나 벽지 바닥재에서 오염물질이 빠르기 다량 방출되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크아웃을 할 때는 이사 전이나 입주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진행되는 동안에는 건물 내에 있으면 안되고 창문을 열러 안에 들어갈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공기정화 식물

실내에 공기정화 식물을 들여다 놓는 것도 새집증후군 제거 방법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는데요! 식물이 공기 속 오염물질을 흡수해서 분해하는 대사적 분해작용을 하며 실내에 쌓여있는 유해 물질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이 분해 능력은 잎의 크기에 비례하기 때문에 가급적 잎이 넓고 큰 식물일수록 좋으며 오염 정도나 실내 공간의 평수에 따라 그 크기와 양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추천 식물 : 아레카야자, 대나무야자, 스파티필름, 관음죽, 파키라

​이번 시간에는 새집 증후군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입주 전 가능하면 베이크아웃으로 유해물질들을 배출해주고 되도록이면 친환경 가구나 페인트와 같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예방해주는 것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